인테리어 할 때 알아야할 주의사항 정리!!
(인테리어 업자 선별 방법 / 계약서 필수항목 / 인테리어 사기 조심! / 결제방법 등 꿀팁 모음)
* 하단에 인테리어공사 표준계약서 양식 링크를 첨부하니, 필요하신 분은 받아가세요 :)
안녕하세요.
거북표씽크 성남모란점입니다.
오늘은 인테리어 업자를 만날때 꼭꼭 조심해야 하는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정보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시공 사진이나 기타등등 많은 이야기를 올리고 있으니
한번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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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를 한다는 것, 정말 큰 결심을 한 것입니다.
원하는 디자인과 자재들에 따르는 만만치 않은 비용, 짧지 않은 기간, 이사날짜 등등
조율 할 것도 많고 의논할 것도 많고..
하나하나 결정할 건 왜그리도 많은지..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테리어를 누구에게 맡기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준비해보았습니다.
인테리어 업자를 선택할 때 꼭 고려해야 하는 것!
< 브랜드 선호형 >
- 나는 무조건 브랜드에서 인테리어 할꺼야!
유명 브랜드를 찾아가는 분들 많습니다. 신혼 준비하시는 분들은 거의 그렇죠?ㅎㅎ
다만, 반드시 후기를 살펴보세요.
일단 브랜드를 찾아가신다는 것은 저렴한 금액 보다는 믿고 맡길 곳을 찾아가는 것이 주 목적이실 겁니다.
네이버에 "xx동 인테리어" 이렇게만 검색해봐도 후기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어떤 점에서 만족스러웠는지,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아무리 브랜드라도 담당 직원과 담당 사장님의 손끝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시공일정과 금액에 대한 계약서는 기본항목입니다.
이때, 시공일정을 맞추지 못할 경우 위약금에 대한 언급을 하세요.
솔직히 공사하다보면 며칠은 조금 밀릴수도 있습니다.
그런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철거하는 첫날 집 가보면 정말 이게 엄청 큰 공사구나. 실감하실 거에요.
사람이 하는 일인데 실수나 생각치못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대놓고 미루는 사람도 있기에 미연에 방지하자는 겁니다.
그리고 공사 일정은 최대한 여유있게 잡으세요.
공사는 조금 타이트하게 진행해도 입주청소 끝나고 꼼꼼하게 돌아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어플로 공개도 많이 되어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중적인 유명 브랜드도 얼마전에 뉴스에서 한번 터졌죠.
공사 일정과 AS를 무기한으로 미루며 결국에는 공사 1년동안 못하고 소송들어가고..
대리점이 워낙 많아 본사에서는 대리점의 일이라고 떠넘기고
대리점에서는 배째라는 식으로 손을놔버리고 소송들어가면
그 기간동안 이사는 어떻게 합니까? 공사하던 집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한번 더 찾아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겁니다.
본사에서 운영하는 인테리어 지점은 괜찮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대리점에서 하실때 꼭 주의해서 들여다보세요.
< 개인 인테리어 선호형 >
-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사무실도 찾아보세요! -
가장 많은 경우입니다.
인테리어는 금액이 워낙 큽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있어빌리티!
개인 인테리어 사장님들은 브랜드 보다는 중간마진이 빠지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재를 어떤 것으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폭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그럼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할까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과연 이 인테리어사장님이 믿을만한 분인가 입니다.
우선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확인하세요.
여러분은 집 전체를 뜯어고치는 공사를 진행할 겁니다.
절대로 소홀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런 말을 하는게 어색하면
"인테리어 진행하는거 정리해서 인터넷에 공유할 거라서요~"
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사업자명과 통장명의가 같아야 하고,
소비자가 입금할 때 그 통장으로 입금해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를 하고 있나요?
이 당연한 것이 안지켜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래 통장은 다른사람의 이름인 경우, 미수 깔고 다니는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솔직히 사무실 번듯하게 차려놓고 하시는 분들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종종 사무실이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첫 미팅은 현장에서, 두번째 미팅은 사무실에서 하세요.
왜 사무실까지 가냐구요? 샘플이나 자재도 볼겸 가보는 겁니다^^
사진만 보고 진행하실 건 아니잖아요??
명함에 적힌 사무실 주소 찾아가보니 남의 사무실인 경우도 봤습니다.
이런 분들은 찾을 수 있는 방법이 핸드폰 번호 하나입니다.
공사 다 끝나고 하자가 발생할 경우, 전화 안받으면 끝입니다.
사무실이 없는 분이라면 믿기 어렵습니다.
< 소개받은 경우 >
- 소개해줄 정도면 다 잘하는거 아니야?? 아니야!! -
소개해주신 분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어떤게 좋았고, 아쉬운 부분은 없었어요?"
"그냥 다 잘해줘~"
...
이러면 그냥 믿고 하지요..
그러지 마시라는 겁니다.
어떤 부분이 만족스러웠고,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나는 어떻게 보완해서 진행하면 더 좋을지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얼마전에 유명브랜드 대리점에서 턴키로 인테리어 한 현장을 갔습니다.
TV수납장을 사장님이 의논 한마디도 없이 갖다놨더래요.
????
손님은 그 자리에 분배기 관련 시설이 있어서 그걸 가리면서도 수납을 어찌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심지어 다른 것들이 불만이 많아서 얘기하다보니 이제는 그냥
이런것은 체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분당이었는데 그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하는 곳입니다.
결국 손님이 너무 마음에 안든다고 치우라고 하고 저희를 찾아오셨습니다.
최소 4~5천 들여서 턴키 인테리어 공사하는데 50만원 정도면 충분한 맞춤 수납장을 안해주다니요..
이를 비롯해서 몇군데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안타까웠습니다. 진행하기전에 얘기만 나눴어도 충분히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인데ㅜ
사람마음이 그 아쉬운 몇가지가 늘 마음에 걸립니다.
그 사장님도 고생고생해서 공사 진행했을텐데 마지막에 이렇게되면 이게 늘 남게됩니다ㅜ
사장님마다 스타일이 다릅니다.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가세요.
사장님에게 원하는 인테리어 컨셉과 디자인을 최대한 명확하게 이야기해주세요.
사진만 열심히 저장해서 가도 충분합니다.
아참, 당연히 두군데 정도는 견적 받아보시고 결정하는 거죠?
돈을 떠나서 사람을 만나보는 겁니다.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결제방법 >
- 믿으니까 한방에 결제! 잘해주세요! ..?? -
기본부터 말씀드리자면 공사 진행 비용은 2~3단계로 나누세요.
1. 계약금 (20~40%)
2. 중도금 (40%)
3. 잔금 (20%)
또는
1. 계약금 (50%)
2. 잔금 (50%)
번거로워도 단계를 나눠서 결재하세요.
1. 계약금
턴키 업체에서 여러 업체에 조율을 하려면 당연히 금액이 들어갑니다.
계약금 지급은 계약체결 의미도 있고 계약서 쓰는 단계에서 당연히 할텐데요.
요즘 숨고를 통해서 인테리어 사기를 치는 사람이 있다는 청와대 신문고 글을 봤습니다.
계약단계에서 이렇게 말한데요.
"계약금을 미리 땡겨서 조금 더 주시면, 자재를 미리 구매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자재를 저렴하게 해드릴 수 있으니 중도금을 미리 더 주세요."
이러면 혹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잘해주겠다고 하는 말이니까요.
이렇게 하고는 공사일정 무시하고 며칠동안 공사 안하다가 그냥 잠적한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미리 돈을 다 주면 안됩니다.
2. 중도금과 잔금
그다음 중도금과 잔금 지급시기입니다.
중도금은 80%까지 주셔도 됩니다.
잔금 20%는 절대로 마지막까지 주지 마세요.
공사가 마무리되고 주는게 잔금입니다.
"끝나가니까, 믿으니까"
이런게 어딨습니까.
조금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람을 믿지말고 현장을, 결과물을 믿으세요.
공사 끝나고나면 하자나 수정해야할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꼭 마무리 다 끝나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세요.
궁금한 점, 마감이 이게 정상인지, 수정이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인테리어 사장님이 잘 해결해주시면 다행이지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마감이 끝나고나서는 수정이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아무래도.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잡아내라는 말은 아니에요.
분명 힘들게 진행할 공사입니다.
많이 고민하고 많이 신경써서 진행할 인테리어 공사입니다.
인테리어 사장님도 실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말의 앞과뒤를 잘 따져보세요.
상황 설명을 충분히 해줘서 납득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앞뒤없이 대뜸 추가금 요구한다거나,
일정에 맞춰서 공사가 진행이 안된다거나
이런것을 넘어가시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잔금 지급도 공사 다 끝나고 난뒤에
꼼꼼히 둘러보시고 잔금 치루세요.
< 계약서에서 놓치면 안되는 것>
1.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 명의가 같은지!
사업자번호 조회 사이트 링크 하단에 걸어놓을게요.
2. 인테리어 업체 책임자의 서명 // 도장, 주소
3. 공사기간(착공일/완공일)
4. 공사비 지급방식
> 계약금 - 중도금 - 잔금 아시죠?
잔금은 공사 다 끝나고 며칠 지나서 하셔도 됩니다. 천천히 둘러보세요.
5. 세금계산서 발행 여부
6. 지체보상금 여부
> 공사기간 00일 이체시 공사요금의 0.2~0.3%의 지체보상금을 소비자에게 보상할 것
> 솔직히 이정도까진 안하셔도 괜찮아요 :)
7. 공사 추가금 금지 조항
> 소비자가 변경이나 추가를 요구하지 않는 이상 공사 추가금액은 발생하지 않으며 발생 시 업체에서 부담
> 견적서나 계약서 금액 내역을 세세하게 받아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최저가라고 해놓고 나중에 추가금 요구하면 그게 최저가가 아닙니다. 감안해서 견적내라고 하세요.
> 예외 : 철거 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이해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8. 자재명, 종류
9. 하자 보수기간
> 실내건축, 미장/타일, 도장, 창호 설치 : 1년
> 냉난방설비 : 2년
> 방수/지붕 : 3년
10. 계약해제에 따른 위약금
* 사업자등록번호 조회 사이트 링크(www.bizno.net/)
< 공사할 때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 인테리어 사장님께 맡겼으니 다 알아서 해주겠지요? ...노노 -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말이 이겁니다.
"알아서 해주세요. 사장님이 전문가잖아요."
한달에 대략 70~100 집을 다닙니다.
여러 부엌을 보고 어떤 부엌이 옳고 그른지, 사용자에게 맞춰진 부엌인지 아닌지.
저희는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고 맡겨주신다는 거지요.
다만, 원하는 내용을 말씀하지 않고 알아서 해달라고 하는게 무서운 겁니다.
소비자의 기준은 10년이상 살았던 그 집 부엌입니다.
평생을 살아온 그 집, 10~15년 전에 했던 부엌, 그게 정답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예전집을 기준으로 말씀을 하는 분이 많으세요.
그 집이 올바른 구조로 되어있다면 상관없지만.. 아닌경우라면
익숙함을 정답으로 아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익숙함은 주인만의 경험이기에 다른 사람은 알 수가 없습니다.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야 서로간에 오해나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생기지 않아요.
이렇게 하면 됩니다.
1. 내가 원하는 집 인테리어 사진 저장해놓기
2. 디테일한 결정은 인테리어 사장님께
> 본인이 꼼꼼한 스타일이라면 꼭 얘기해달라고 하세요.
> 공사를 진행하면서 너무 디테일하게 터치하면 진행이 더뎌집니다.
>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사람에게 말로 설명해서 이해시킨다는게 어렵거든요.
> 그래서 총괄하는 인테리어 사장님께 맡기는거구요.
3. 하루/이틀 단위로 집 방문하기 (철거 이후 골조를 만들때부터)
> 셀프 인테리어라면 공사하는 집에서 살아야 합니다.
> 전문가가 아닌 본인의 의견이 잘못 전달될 수 있습니다.
> 인테리어 사장님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셔야 합니다.
> 그날 공사된 부분이 어딘지 눈으로 보시고, 미팅했을 때와 맞는지, 어떤 점이 다른지 보세요.
> 집 구조나 골조를 뜯어내보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이해하면서 보세요.
4. 일정과 자재는 미리 크로스체크!
> 공사 일정을 자주 확인하시고, 골라놨던 자재 확인차 문자 한통 보내놓으세요
5. 시공 결과는 눈으로 확인하기!
> 타일, 필름, 가구, 도배, 마루 등 단계에서는 그날그날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그냥 둘러보는거 아니에요, 시간내셔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라도 사들고 가서 어떤 사람들이 왔는지 보시고,
> 선택했던 색상, 자재, 재질 등이 맞게 왔는지를 보시는 겁니다.
6. 단계별로 마무리 된 모습 확인하기
> 타일은 울퉁불퉁하게 되진 않던가요? 실리콘 마감 괜찮나요?
> 도배는 며칠/몇달 지나면서부터 불룩하게 울수 있습니다. 집을 계속 둘러보세요.
남은 도배지는 남겨놓고 갈겁니다. 버리지마세요 AS할때 그대로 써야합니다.
> 가구는 원했던 색상/자재가 맞나요? 구조는요?
> 마루도 원했던 색상/자재가 맞나요?
> 가장 마무리에 하는 실리콘도 깔끔하게 쏴져있던가요? 당연히 바이오 실리콘이겠죠?
> 어느정도 오차는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집 전체를 보면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애초에 선택한 것과 다를경우에는 확실히 얘기하세요.
> 끝나고 얘기하면 나중에 수정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테리어 공사 준비과정에 대해 챙겨야할 부분을 알려드렸습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업자에게 공사대금을 못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경우이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포스팅합니다.
이왕 시작하는거 제대로 해서 이쁘게 공사해야죠^^
인테리어나 부엌가구 관련해서 궁금한 내용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인테리어공사 표준계약서 양식은 아래 링크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https://blog.naver.com/turtlesink/221831955100
[거북표씽크 성남모란] 인테리어 하기전 주의사항! (인테리어 업자 선별/계약서 필수항목 / 결제
* 하단에 인테리어공사 표준계약서 양식 첨부하니, 필요하신 분은 받아가세요 :) 안녕하세요. 거북표씽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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